아이패드 에어5세대

아이패드 에어 5세대

3월9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 애플 신제품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신제품 발표에서는 상당히 많은 제품군이 다양하게 발표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단연 2년만에 m1 칩을 달고 출시되는 아이패드 5세대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시간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아이패드 에어 5세대의 주요사항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아이패드 5세대가 가장 기대가 되는데요, 요약만 보면 어떤 부분이 좋아졌는지 잘 알아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 때문에 기대가 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년 전 아이패드 에어 4세대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때 4세대를 구입하여 현재까지 아주 만족하며 사용 중인데요, 이번 m1 아이패드의 경우 이때보다도 훨씬 더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뉴는 바로 m1 칩이 탑재된 최초의 아이패드 에어 이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아이패드 에어5세대는 이전 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맞먹는 성능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m1 칩이란 애플실리콘에서 설계한 AP(Application Processor)를 말하는데요, 해당 프로세서는 애플에서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외주를 맞겨 제작한 칩으로, 타사의 다른 제품에는 공급되지 않는 독보적인 프로세서입니다.

컴퓨터로 치면 CPU와 GPU를 모두 통합한 프로세서인데, 소비전력을 극적으로 낮춘 상태에서 현존 인텔이나 AMD 최신 프로세서와 맞먹는 성능을 내는 것이 특징으로, 저전력 구동이 중요한 모바일, 태블릿 및 노트북에 최적화된 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애플에서는 현재 2년 전 맥북 에어를 시작으로 대대적으로 자사 제품군에 m1프로세서를 확대 적용하고 있는데요, 2년만에 발표되는 아이패드 에어이도 드디어 m1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입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m1 ultra를 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 m1의 후속 프로세서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므로,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에 이전 프로세스를 탑재한 것이니 성능이 후진 것이 아니냐라고 말쓰하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상 현존하는 다른 모바일 프로세서와 비교했을때, 경쟁사에서는 아직도 2년 전 애플에서 출시한 m1 프로세서에 대적할만한 모바일 AP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므로, 분명 이번 아이패드 에어 m1 탑재는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m1칩 탑재 이외에도 여타 다른 소소한 업그레이드가 많이 진행되는데요, 그중에서 하드웨어 말고,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도 센터 스테이지 기술이 탑재된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센터스테이지라는 것은 아이패드에서 페이스타임으로 영상통화를 할 때, 통화를 하는 사람이 영상을 틀어놓고 움직이더라도, 해당 인물을 포함한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화면에 잡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입니다.

즉 화면에서 AI가 영상 분석을 통해 통화자를 인지하고 해당 통화자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화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말로 기술하면 단순한 기술같지만, 이같은 기술이 점점 더발전하면, 우리가 기계를 인지하지 않더라도, 기계가 알아서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맞춤 행동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사용자 편의 맞춤 기술 발전이란 측면에서는 참 신선한 부분이라 생각되어, m1칩 탑재와 함께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64GB/256GB 선택이 가능한데요, 색상에 따라서는 가격 차이가 없으며 저장용량 및 와이아피/셀룰러 선택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모델 별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